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12일 파리의 유네스코(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본부에서 제1회 유네스코 교육정보화상을 받는다.
바레인 정부가 유네스코에 건의해 제정한 이 상은 정보통신기술을 교육에 활용한 우수 사례들에 수여된다.
30개국에서 제출된 35개 프로젝트 가운데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초ㆍ중등생을 위한 사이버 가정학습 체제' 등 e-러닝 서비스 프로젝트와 핀란드의 '라플란드 지역 성인원격교육 프로그램'이 수상 프로젝트로 선정돼 상장과 바레인 정부에서 주는 상금 2만5천 달러를 각각 받는다.
마쓰우라 고이치로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하마드 빈 이사 알-칼리파 바레인 국왕이 참석하는 시상식에서 이종서 교육부 차관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