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나 '나홀로 가장'인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의 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28일 "지난해 100곳에 불과했던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확대해 올해에는 15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오는 2010년까지는 3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1일 평균 5시간씩 보충학습, 체험학습, 급식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며, 프로그램은 일반형(유료), 지원형(무료), 혼합형(유료.무료 혼합) 등 1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위원회 홈페이지(www.youth.go.kr)나 ☎02-2100-859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