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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정시 일반전형 50% 수능만으로 선발

"수능ㆍ면접ㆍ논술ㆍ내신 하나만 잘 해도 합격"…수시 1학기는 폐지

연세대가 올해부터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절반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만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12일 발표된 2008학년도 연세대 주요전형 계획에 따르면 연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의예과, 치의예과,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50%를 수능성적 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이는 수능, 논술, 면접, 내신 중 하나만 잘 하면 합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부방침에 따른 것으로 모든 전형 요소에 신경을 써온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연세대는 설명했다.

또한 수시모집 1차에서 학생부를 90%까지 반영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을 마련해 250명 내외를 학생부(교과 80%+비교과 10%)와 인성면접(10%)만으로 뽑는다.

수시모집 2차에서 정원의 30%를 차지하는 일반우수자 전형을 만들어 면접을 제외하고 학생부와 다면 사고형 논술을 50%씩 반영하는 전형도 발표했다.

이 전형의 절반은 다면 사고형 논술이 80%까지 반영되는 세부 전형을 통해 우선 선발된다.

수능 언어영역과 외국어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인문계, 수리(나) 영역과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사회계, 수리(가)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에서 1등급 1개를 포함해 2등급 이내를 받은 자연계 수험생들은 학생부 20%와 논술 80%가 반영되는 전형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 1차의 조기졸업자 전형(250명)과 글로벌리더 전형(250명)에는 학생부 내 교과 성적 40%, 서류 30%, 심층구술면접 30%의 비율을 확정해 면접을 잘 하는 학생이 유리하도록 했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전국 규모 주요 문학상, 신춘문예 수상 등 경력을 지닌 인문계 수험생, 수학, 과학 우수자인 자연계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류 50%, 면접 50%를 반영한다.

고교 3학년 수업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수시 1학기 모집은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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