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지난달 치러진 시교육감 선거 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ㆍ지출내용을 공개했다.
후보자 5명의 총지출액은 36억4천만원으로 평균지출액은 7억2천여만원이었으며 설동근 교육감 당선자의 지출액이 12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병수 후보 9억3천만원, 정용진 후보 8억5천만원, 임혜경 후보 4억8천만원, 윤두수 후보 8천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지출액은 사무소 설치ㆍ유지비, 각종 수수료 등 법적 선거비용 이외의 내역까지 포함된 금액이며 허위기재, 누락 등의 위법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