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최근 5년간 전국 16개 시.도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이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행상담은 지난 2002년 2만3천929건에 그쳤으나 2003년 2만9천237건, 2004년 3만7천25건, 2005년 7만3천840건, 2006년에는 17만7천757건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폭력 상담이 2004년 7천576건에서 2005년 4만2천556건, 2006년 9만386건으로 비중과 증가세에서 확연한 우위를 점했다.
이어 가출 상담은 2005년 3천774건에서 2006년 5만2천102건으로, 금품갈취.절도 상담은 2005년 3천261건에서 2006년 7천446건으로 각각 크게 증가했다.
2006년 상담내역을 유형별로 보면 폭력이 9만386건, 5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출 5만2천102건 29.3%, 금품갈취.절도 7천446건 4.2%, 음주.흡연 6천110건 3.4% 등의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