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 및 일선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13개 교육협력사업에 모두 51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투자 예산의 기관별 부담규모는 도 243억 원, 시.군 124억 원, 도 교육청 151억 원 등이다.
교육협력사업은 ▲좋은 학교 만들기 ▲소규모 학교 살리기 ▲초등 원어민 교사 지원 ▲중등 원어민 교사 지원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 ▲초등 병설유치원 종일반 운영 지원 등이다.
또한 ▲특수교육 지원 ▲저소득층자녀 무료급식 지원 ▲주말 초등학생 버스학교 사업 ▲다문화 한이웃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계고 활성화 지원 ▲학교도서관 사서 지원 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도 교육청과 각 지자체는 농어촌 및 중소도시 지역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0개 학교에 45억 원을,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100개 학교에 70억 원을 투자한다.
또 360개 초등학교와 127개 중.고교에 원어민교사 배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195억 원을, 25개 학교에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에 1억2천여만 원을, 1만1천여명의 저소득층 자녀 무료급식을 위해 47억5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개 학교의 학교도서관 사서 지원을 위해 25억5천여만 원을 투입하고 3만6천여명이 이용할 주말 초등학생 버스학교 사업에 12억 원, 928개 초등 병설유치원 종일반 운영 지원금으로 46억4천만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과 경기도, 일선 시.군은 지난해 13개 교육협력사업에 올해보다 16.4%(85억원) 많은 603억6천여만원을 투입했다.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