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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회균형 선발’ 도입 …저소득층 19511명 선발

2009학년도 전문대입학전형계획
정원 외 전형 늘고 학생부 비중 높아져

전문대학이 2009학년도 입시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기회균형선발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또 총 모집인원의 60%를 특별전형으로 뽑으며 수시모집의 경우 90% 이상의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만 100%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5일 2009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집계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 전문대 모집인원은 총 30만3202명으로 지난해보다 919명 늘었다. 정원 내 모집과 수시모집 인원은 각각 1.9%, 2.9% 줄었지만 정원 외 모집은 5.4% 증가했다.

이번 발표의 가장 큰 특징은 기회균형선발제 도입으로 전체 1만9511명이 이 제도를 통해 특별전형된다. 전체 특별전형의 27.9%로 농어촌 출신자가 92개 대학에서 9612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가 72개 대학 9899명 등이 선발된다.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 중 일정성적 이상의 학생에게는 정부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정원 외 전형으로 통해 전문대 및 대졸자 3만2514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1만694명, 만학도 6367명 등을 뽑는다.

입시전형에서는 그동안 전문대 입학에 가장 큰 변수였던 학생부 성적은 올해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수시1학기 일반전형에서는 110교 중 97교, 특별전형의 경우 108개 대학 중 94교에 달하기 때문이다. 수시2학기 일반전형은 130교 중 117교, 특별전형은 133교 중 116교가 학생부를 100%를 각각 반영한다. 정시모집 특별전형에서도 129교 중 115교가 학생부를 100% 반영한다.

또 수능 등급제의 사실상 폐지로 수능 성적 활용이 다양해졌다. 수능성적 반영대학 120교 중 33개교는 표준점수를, 63개교는 백분위 점수를 이용하고 24개 학교만이 등급제를 활용한다. 수능성적 반영교 중 1개영역 반영 학교는 경복대 등 12개교, 2개 영역은 가톨릭상지대 등 57개교이며 거제대 등 32개교는 3개영역을 경도대 등 18개 학교는 4개영역을 반영한다. 5개영역 모두를 반영하는 학교는 없다.

전문대협은 전문대 입학전형계획 정보를 수험생에게 안내하기 위해 모든 전문대학은 진학정보센터 상시운영과 인터넷접수, ARS서비스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로 공동원서 접수 등을 실시하며 수시모집과 관련 2중 등록 및 복수지원 금지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협 홈페이지(www.kcce.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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