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신용카드의 장점을 모두 갖춘, 한국교총 회원 전용 카드가 출시됐다. 교총과 하나은행은 지난달 28일 ‘한국교총 행복카드’를 발급하기로 하는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한국교총 행복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이용액의 0.1%~0.3%가 TOP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80원이 적립되고, 전국의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5% 할인혜택(월 2회, 1회 5000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영화예매의 할인폭도 크다. 1만원 이하에서는 2000원, 1만원 이상에서는 4000원을 무제한 할인 받는다. 전국 씨즐러 매장에서도 주중 20%, 주말 10%가 할인된다. 이밖에 자동차 정비, 국제선 항공 및 면세점 이용, 꽃 배달 및 종합검진 할인 등 일반 카드가 갖고 있는 모든 기능을 담았다.
강병구 교총 교육복지사업팀장은 “이번에 발급되는 ‘한국교총 행복카드’는 ‘하나 BC e-Platinum카드’로써 교육자의 위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타 카드에 뒤지지 않도록 서비스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총과 제휴하여 운영하는 병원과 미용실 등에서도 회원임을 증명할 수 있어 교총의 모든 수혜사업 혜택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총이 신용카드에 회원카드 기능을 합친 카드를 발급하기로 한 것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교총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드 신청은 홈페이지(www.kftaplus.com)를 이용하거나, 각 학교로 발송되는 회원카드 발급 동의서를 작성해 팩스(02-3463-4065~7)로 보내면 된다. 문의=02-3463-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