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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④ 자기주도 학습 활용한 유리수의 나눗셈 <추천의 글>

참여,완성도 높은 수업


수학 수업을 잘 들여다보면 학생들이 교사가 지시한 활동에 아예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반면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되도록 많은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수업의 구성이나 운영 측면에서 노력하는 이경은 선생님의 수업을 추천한다.

다른 교과도 마찬가지겠지만 한 교실 내 학생들의 수준 차는 수학과 학습의 화두다. 이 선생님은 학습 수준이 다양한 학생들이 각자의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수준별 수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이 선생님은 수학 학습 수준과 성취 수준을 기준으로 좌석을 배치해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정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수업 환경을 구성한다. 또 서로 다른 수준의 학생들을 어깨 짝을 지어 주어 상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선생님의 모둠 구성 및 수업 진행 규칙을 몇 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새로운 학습 내용에 대해 ‘생각-짝-소그룹 나누기’로 불리는 협동학습 구조를 활용했다. 이는 학생들이 교사의 질문(또는 학습지의 다양한 토의 문항) ⇒ 혼자 생각하기(생각한 것을 학습지에 쓰는 것도 가능)⇒ 짝과 의논 ⇒ 소그룹 토론의 단계를 거치며 사고를 순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때 이 선생님은 학생들이 예제 문항을 이야기하는 수준에 따라 짝과 의논하는 수준까지만 허용하고 교사가 개입할 수도 있고, 소그룹 토론을 통해 학급 전체에 발표할 수도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이 수학 개념을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해 보는 과정에서는 ‘짝 점검’이라 불리는 학습구조를 활용한다. 이는 학습지 한 장을 둘씩 짝을 지어 서로 점검하며 학습지를 반씩 푸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한 장의 학습지를 줄 경우 어려워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어 이 구조를 활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 선생님이 좋아하는 협동학습 구조는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활용해 ‘문제 만들기’이다. 이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각 학생마다 자신의 역할을 가지고 부지런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 결과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학생은 물론 교사가 지시한 활동에 참여하지 않던 학생들도 각자 맡은 역할 속에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아져 완성도 높은 수학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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