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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숭례문을 기억하다

국립고궁박물관서 화재 1주년 특별전시회

숭례문 화재 1주년을 맞아 문화재청은 10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회 ‘숭례문 - 기억, 아쉬움 그리고 내일’을 개최한다.

이 전시에는 지난 1960년대 숭례문 보수 당시 수습된 옛 부재(구조물의 뼈대를 이루는 데 중요한 재료)와 화재 피해부재, 고증조사 및 발굴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각종 사진과 유물, 숭례문에 얽힌 옛 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과 유물 등 총 8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과거, 기억, 악몽, 되삶, 남지(南池)라는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과거’에서는 옛 사진과 기와 등을 통해, ‘기억’에서는 고(故) 김대벽 선생 유품사진과 (주)기흥성이 제작한 정밀 모형(1/25 축소)을 통해 숭례문의 모습을 선보인다. ‘악몽’은 참화 당시 광경과 긴박했던 수습 과정을 사진과 수습 부재로 담았으며 ‘되삶’은 주요 복구과정과 미래상을 사진 및 설명자료, 발굴 출토유물 등으로 보여준다. ‘남지(南池)’에는 조선시대 은퇴 관료들이 숭례문 남쪽 옛 연못 근처에서 가진 모임을 그린 ‘남지기로회도’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해 온 ‘남지 출토 청동용두의 귀’가 전시된다.

한편, 숭례문 화재 1주년인 2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숭례문 복구현장을 일반에 공개한다. 특별한 사전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02-370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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