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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충북, 올 학교평가 안한다

"업무폭주 등 부작용 너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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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1999.05.10 00:00:00
잦은 평가에 따른 일선학교의 업무 폭주를 덜어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교육청이 학교평가를 금년도에 실시하지 않기로 해 주목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97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지역교육청 및 학교평가가 학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개혁의 가속화 등 긍정적 효과가 있긴 하지만 행정력 낭비와 평가부담 가중 등 비효율적인 면이 적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에는 이를 실시하지 않고 내년부터 격년이나 3년 주기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종합순위 발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위발표를 지양하고 과제별로 일정수준 이상일 때, 모두 '우수교육청', '우수학교'로 선정하는 한편, 평가를 장학지도와 병행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평가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교육청과 학교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내용 선정 등을 상호협의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郭昌信 부교육감은 "지난친 중복평가에 따른 일선학교의 업무폭주와 교원들의 잡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격년제로 학교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그 결과에 따라 3년주기 실시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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