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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현안해결-나눔교육’ 서명운동 전개

교총, 9월 25일까지…“학교분회 적극 참여 기대”

한국교총이 ‘교육현안 해결 촉구 및 나눔교육 실천 서명운동’을 다음달 25일까지 전개키로 하고, 이미 24일부터 각 학교분회를 중심으로 서명 작업에 들어갔다. 교총의 서명운동은 지난해 10월 ‘교육세 폐지반대 전국교원 서명운동’에 이어 새 정부 들어 두 번째다.

교총은 해결해야 할 교육현안으로 ▲근무평정기간(10년) 대폭 단축 ▲교원잡무경감 및 연구년제 도입 ▲교육자치제의 합리적 개선 ▲공무원연금법 사회적 합의안 관철 ▲유아공교육 실현(유아학교로 명칭 변경, 만 3~5세의 의무교육 실현) ▲교육소외계층 학생 지원 등을 위한 ‘나눔교육’ 실천을 제시했다.

교총은 근평 10년은 승진과열을 부추기며 도서벽지·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을 악화시켜 학생들의 피해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년제 도입은 잡무경감과 함께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현행 교육자치제 역시 교위의 시·도의회 종속이 불가피하고, 교육의원은 조례나 규칙도 발의할 수 없는 허울뿐인 교육위원회로 전락된다는 입장이다. 희생만 강요하며 표류하는 공무원연금법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정기국회에서 사회적 합의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특히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는 국가의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밖에 교총은 소외계층의 학생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교육자의 열정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나눔교육’에도 적극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을 비롯해 학부모와 일반 시민까지 그 대상을 넓혔다. 학부모와 시민은 직접 관련이 있는 지방교육자치제의 합리적 개선과 유아공교육 실현을 서명과제로 한정하고, 서명용지는 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각급학교 또는 학부모가 다운받아 사용하도록 했다.

교총은 직접 서명용지를 각 학교분회로 일괄 발송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번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물론 홈페이지나 이메일 등을 통한 온라인 서명도 병행된다. 교총 관계자는 “현장교원의 단합된 힘으로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이번 서명운동에 일선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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