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곽덕훈)는 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습지원을 위해 23억원 상당의 수능교재 33만부를 전달했다. 이 교재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새터민 가정 등의 청소년 10만 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EBS는 지난 2004년부터 수능교재 지원사업을 실시, 지난해 5만여명의 학생에게 교재 17만부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 매 학기마다 농어촌, 도서벽지 중학생 2000명에게 교재를 지원하고 매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재 점역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