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009년에 개정한 교육과정이 2011년부터 적용됨에 따라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합한 학습 방법 등을 미리 연구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구·선도학교 11곳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초등 4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개 등이다.
초등의 경우 전주 오송초·순창 중앙초·고창 신림초·장수 산서초 등이고, 중학교는 군산 선유도초중·완주 고산중·전주 용흥중·전주 신일중이며, 고등학교는 전주여고·전북사대부고·전주근영여고 등이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학교 및 지역별로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연수를 시행해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모델을 개발,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교육과정 연구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