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1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내달 9일 발사를 목표로 발사실전모드에 돌입한 나로호 2차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안 장관은 나로호 1단과 상단을 연결하는 총조립 및 최종 점검과정과 발사대시스템의 발사운용 모드로의 전환을 앞두고 기술적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과 나로호 발사 막바지 준비로 여념이 없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현재 나로호는 발사준비 최종 마무리단계로 국내에서 개발한 상단과 러시아에서 들어온 1단을 연결하는 총조립을 앞둔 상태다.
이에 따라 나로우주센터는 고체 킥모터와 과학기술위성 2호, 페어링으로 구성된 상단 조립을 마치고 진동센서, 충격센서 등 각종센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최종 점검 중이다.
앞으로 정부는 발사 준비의 마지막 주요 단계인 나로호 발사체 총조립 마무리단계의 현장점검과 발사 일주일 전 D-7 종합점검 등을 정부 차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