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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감 후보 체납·전과 '無'

6·2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3일 강원도교육감 선거에 3명이 등록한 가운데 군 복무를 마치지 않거나 전과가 있는 후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병희(56·도교육위원) 후보와 조광희(66·도교육위원), 한장수(65·전 도교육감) 후보는 이날 대리인 등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권은석(64·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예비후보는 14일 등록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12억 2440만 6천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한 후보가 8억 5824만 5천원, 민 후보는 5억 4295만 4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또 납부세액(5년간 누적액)은 한 후보가 5558만 9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조 후보 3013만 1천원, 민 후보 394만 5천원 등이다. 후보 모두 병역을 마쳤으며 전과는 없다.

강원교육감 선거는 민 후보가 진보 진영의 단일후보로 나선 가운데 중도·보수 진영의 나머지 3명이 맞붙은 양상이다.

일단 3선 연임에 도전한 한 후보가 한 발짝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민 후보가 진보진영 단일화를 이뤄낸 이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또 중도보수 진영의 권 후보가 조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 성사되면 진보와 보수 대결에다 3선 저지냐 수성이냐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민 후보와 한 후보는 학교운영위원에 의한 간선제로 선출하는 제4대 교육감 선거에서 격돌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대결이다.

또 조 후보와 권 후보는 한 후보가 초선과 재선 교육감을 역임할 당시 각각 교육국장으로 재직해 비슷한 색깔에 서로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어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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