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여름방항을 맞아 고향에 내려오는 대학생들이 지역 학생들의 방학활동을 돕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다른 지역의 대학에 다니다 방학을 맞아 고향인 경남으로 돌아오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나 경남지역 대학생 100명을 오는 11일까지 선발한다.
이들은 7월 1일부터 배치된 학교에서 2개월간 학생들의 기초학습지도와 교과지도, 특기·적성지도, 상담활동을 맡는다.
경남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적으로 멘토링한다.
멘토링 대학생에게는 봉사활동 경비가 지원되며 봉사학점이 인정된다.
희망 대학생은 11일까지 경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 방과후학교지원센터로 서류를 제출해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