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의 초·중·고교에서 하루평균 1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경남도교육청이 공개한 지방교육재정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초등학교 1986건, 중학교 1258건, 고등학교 1099건 등 모두 4343건에 달했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하루 평균 12건꼴이다.
학생 1만명당 안전사고는 초등학생이 82.71건, 중학생이 91.56건, 고등학생이 84.65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안전사고에 대해 학교안전공제회가 지급한 보상금은 초등학교 5억 6200여만원, 중학교 3억 5300여만원, 고등학교 3억 3800여만원 등 모두 12억 5330여만원이었다.
학생 안전사고 1건당 평균 지급액은 28만 9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