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대학교, 도서관, 평생교육시설 등 총 11개 기관을 '다문화가정 평생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각 50여명의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모집해 다문화사회 이해, 올바른 자녀 지도방법, 부부간 역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주일에 1~2회 교육한다.
도시와 농촌 다문화가정의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도시형(5개)과 농촌형(6개) 기관을 구별해 선정하고 한국인 남편을 위한 아버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우선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