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교총회장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 위),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여교원 처우개선 및 통일교육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 회장은 지난달 28일 김금래 여성부 장관과 오찬을 갖고 질병 등으로 인한 여교원의 공무상 휴직 확대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안 회장은 “여교원들이 하지정맥류, 난임 등으로 교직을 떠나거나 출산으로 성과급 등에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의 실질적 개선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여교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관계부처 장관과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같은 날 안 회장은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도 만나 “통일부-교과부-교총이 역할을 분담해 현실적인 통일 준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안 회장과 류 장관은 빠른 시일 내에 업무협약 체결 등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