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혁신도시가 들어설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에 (가칭)본성초등학교와 본성중학교를 2014년 개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정원은 초등학교가 24학급에 645명, 중학교가 21학급에 634명이다.
도교육청은 2만7천여㎡에 324억원을 들여 이르면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 아파트가 2013년 12월에 처음 준공되는 점을 고려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2014년에 개교하기로 했다"며 "학교 이름은 개교 시점에 주민의견을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만5천㎡에 건설되는 혁신도시에는 가스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들어올 예정이며 입주가 완료될 2020년에는 4만2천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