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성대(총장 송수건) 교육학과 학생들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고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나선다.
경성대는 교육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각각 지역별로 15명씩 선정해 멘토-멘티로 연결해주는 ‘부·울·경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가 대학생활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전하고 고민 상담자 역할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비전 설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멘토 대학생들은 개인 학습지도보다 멘티 학생들의 인성적․정서적 측면에 도움을 주는 자율 활동을 하게 된다.
강성빈 교육학과 학과장은 “중․고생들이 멘토를 편안하게 생각하고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며 정서적 안정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 번 맺어지면 멘티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되며 매년 수시로 참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051-663-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