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개교 60주년 기념 경기지역 동문체육대회가 6월 10일(토) 오전 9시 경기도내 27개 지회(25개 시군지회와 도교육청지회, 중등지회) 1,500여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구리 백문초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 날 김선오(화성교육청 교육장. 좌상단 사진) 경기지역 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큰 힘, 큰 사랑, 큰 빛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명문학교의 졸업생으로서 선진 경기교육에 애쓰는 선후배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마음껏 즐기며 선후배간 끈끈한 유대감으로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급변하는 사회, 모진 바람 속에서 단결된 힘과 저력으로 서로가 버팀목이 되는 큰 그릇의 동문이 되자" 며 "우리 동문들은 글로벌 시대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눔에 있어 선두에 서자"고 당부하였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남자는 OB팀과 YB팀으로 나누어 배구, 여자는 발야구 종목으로 선후배와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동문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였다.
내외빈으로 윤종건 교총 회장, 서성옥 총동문회장, 김영기 경인교대 대학원장, 유서현 교수, 강호감 교학처장, 이정배·김용·이재삼 교육위원, 이무길 총동문회 명예회장, 이평기 전 동창회장, 전직교육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 격려하여 주었고 박창수 인천지역회장, 권진수 학술원 사무국장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임영순 도 교육정책과장 , 김종구 율곡교육연수원장과 안산(지정환), 의정부(노정순), 구리남양주(김희택), 안성(이강열), 안양(최윤기), 연천(조돈창), 이천(김재만), 광주하남교육장(전근배) 등도 참석하여 동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후배들을 격려하였다.
그밖에 신용배(광주교대), 이용희(춘천교대), 이문기(전주교대), 김광진(군산교대) 등 5개 타교대 경기지회장도 자리를 함께하여 경인교대 동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기교육 대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 7시까지 열린 결승전 결과는 여자 발야구 1위 파주, 2위 안산, 3위 김포지회가 차지하였고, 남자 배구 OB팀 1위 화성, 2위 안산, 3위 고양지회가 차지하였다. 그리고 남자 배구 YB팀 1위 고양, 2위 용인, 3위 파주지회가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