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이군현 회장은 24일 강원교총을 방문, 유묘상 회장에게 동료교원들의 온정이 담긴 수재의연금 715만원을 전달했다. 교총은 13∼30일 기간 중 수재 회원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벌였고, 이날 중앙재해대책협의회 분배 비율에 따라 23일 오후 1시 현재까지의 성금액 중 53%를 가장
피해가 큰 강원도에 우선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이어 교총은 30일 성금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이를 집계해 경남에 28%, 경북 7%, 전남 6%, 충북·전북 각 3%씩 전달할 계획이다. 강원교총은 도내 시·군·구교총별로 수재 회원 실태를 파악해 해당 회원들에게 피해 정도에 따라 3등급으로 구분해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총은 23일 오후 1시 현재 경기 평택 종덕초등교 노명인 교사가 200만원을 보내오는 등 1347만 7320원의 성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