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우리 서령고에서는 12월 8일 저녁 여섯시 수도회관 3층 대연회실에서 '서령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의 취지는 지난 9월 16일에 있었던 서령 개교 50주년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청, 그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교육가족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이 있었고, 이어 2부에서는 서령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건배 제의와 다과회 순으로 진행되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령학원 심현직 명예 이사장을 비롯 심관수 이사장, 장석진 총동문회장과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기찬 교장은 축사를 통해 "돌이켜 한 해를 정리하고 개교 50주년 행사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동문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밤이 늦도록 선배와 후배 교육가족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