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논술은 학생들에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다양한 문제상황에 부딪쳤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요구합니다. 그래서 통합논술을 준비하는 전략 또한 문제해결과정의 일환으로서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또 치열한 사고과정을 거쳐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둬야 합니다.
1. 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자.통합논술과 관련해 대학 측에서 누누이 강조하는 사항 중 하나가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화입니다. 이는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라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만으로도 훌륭한 답안을 쓸 수 있도록 출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교과서를 배경지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채점자에게 학교 수업에 충실했다는 인상을 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2. 논술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통합논술 시험은 문항 구성이나 배치, 교과서의 관련성 등에서 대학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 점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2008학년도 통합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대학이 직접 온라인 수강신청을 받아 관련 강의를 제공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방송(
http://www.ebsi.co.kr)에 접속하면 실전 문제를 풀어보고 현장 교사로부터 무료로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답니다.
3. 기출문제, 모의고사를 풀어본다.일반적으로 통합논술이 2008학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줄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고 이미 오래전부터 이와같은 형태의 논술 시험을 치르고 있든 대학이 많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해당 대학의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통합논술을 시행하는 대학 가운데 올 해 모의고사를 통하여 출제 방향을 미리 제시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 대학의 문제지는 인터넷에서도 충분히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고, 특히 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금년 8월에 모의고사를 치른 대학의 논술 문제를 분석하여 일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대학교육협의회의 홈페이지(
http://www.kcue.or.kr)를 방문하면 관련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답니다.
4.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이슈를 정리하자.논술은 문제 상황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사건일수록 논술의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2007년도에 벌어진 사회적 이슈를 진단하고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관련 교과의 내용을 찾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제별로 스크랩하고 ‘ 원인-진단-대안’의 순서대로 체계화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007년도 사회적 이슈 가운데 ‘이슬람지역에서의 선교활동’, ‘학력 위조 파문’, ‘한미 FTA', '대체복무제 도입’, ‘남북정상회담의 의미’,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에너지 위기’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