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원초등학교 장애학생 경제 교육 실시-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 특수학급은 장애학생이 건전한 소비생활을 배우고, 나아가 장애학생의 궁극적인 교육 목표인 자립생활을 위한 준비단계로 일년에 걸쳐서 장애학생을 위한 경제 교육을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경제교육 활동은 은행에서 입금하기 활동으로 집에서 저금통에 차곡차곡 저금한 돈을 자신의 명의로 만든 통장에 저금하는 활동을 배우고 있다. 4.16일에는 장애학생들이 은행을 찾아 선수학습활동으로 ‘돈’이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돈을 저금통에 저금하는 것과 은행에 저금하는 차이점을 알아보았으며, 은행에 저금하는 장점을 알아보고 직접 은행에 저금하는 연계활동 등을 시범으로 실시했다.
인천부원초등학교 특수학급은 장애학생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방법을 익히고, 자주 사용하는 물품의 구입과 활용 등의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소비생활에 필요한 기초기술을 익히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질서와 규칙들을 통하여 예절생활과 국가생활에 필요한 기초기술들을 획득하여 사회와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하는 활동을 익히는데 적합한 활동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부원초등학교 특수학급 담당 이윤숙교사는 장애학생이 성인이 되었을 때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전환 성공 과정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건전한 소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의 필수적인 항목인 화폐 관리활동, 생활용품 구입활동, 자원 재활용활동을 연간계획에 의거하여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은행에서 입금하기 활동은 그런 점에서 장애학생에게 더욱 뜻 깊은 활동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