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최근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에 적극대처하고 에너지 절감을 생활화하기 위해 새로운 예산절감 계획인 신(新) 자린고비 운동 실천 계획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해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4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신(新)자린고비운동은 기존 재정절감 10%와는 전혀 다른 인천시교육청만의 특화된 예산절약 운동으로 예산절약 10%, 에너지 절약, 효율적 재정지출, 행정소모품 절약 등으로 나누어서 예선절약이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다.
예산절감 부문에서는 금년도 전체예산 중에서 인건비, 학교기본운영비, 법정부담금 등 경직성예산을 제외한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복리후생비, 시설비, 인건비중 연가보상비등 절감이 가능한 경상경비 285억원을 절감할 예정이며.
에너지절약 부문에서는 대기전력 줄이기, 냉난방 필터 년2회 이상 청소, 절수기 적극활용, 차량5부제 강제 실시, 관용차량 이용 억제, 실내온도 여름철 26도 겨울철 20도 보다 1도씨 더 조정하여 공공요금 예산을 18억원을 절감하기로 하였으며, 각종 유류 소비를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재정지출 부문에서는 인터넷 비교견적 실시, 소액공사 수의계약시 3군데 이상 비교 견적하기, 인터넷뱅킹 적극활용으로 출장비 절감 등으로 20억이상을 절감 하고 행정소모품 부문에서는 복사용지 10%절약 실천으로 이면지 재사용, 문서출력 한번 만 하기, 가정통신문 발송시 학교 홈페이지 적극 활용, 압축쓰레기통 사용, 사무용품 이동시 물려쓰기 등으로 2억원이상 절감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 강현선예산담당사무관은 절감된 예산은 구도심 교육격차 해소, 저소득층 지원, 영어교육 관련 사업 투자하여 고유가와 각종 물가인상으로 고생하는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줄이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