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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모둠 활동을 통한 시적 화자의 정서 이해하기


<도둠별 조장이 가수 GOD의 '어머니께'를 들려주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직되는 7월 1일(화) 4교시, 최진규 선생님의 동료장학 수업이 있었다. 문학교과서에 실려있는 박재삼 님의 '추억에서''란 단원을 가지고 2학년 2반 3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의 형식은, 유년기의 추억 속에 각인된 어머니의 삶과 恨을 시적으로 아름답게 형상화한 박재삼 님의 '추억에서'란 시를 각 모둠별로 조사하여 발표하는 형식을 취했다.

제1조에서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문학 작품 알아보기, 제2조에서는 작품 속에 나타난 '어머니'의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하기, 제3조에서는 시의 내용을 활용하여 어머님께 편지쓰기, 제4조에서는 음악 속에 나타난 어머니의 모습 설명하기 등으로 각각의 조별 과제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직접 시장에 나가 생선파는 아주머니들을 사진기에 담았고 인터넷을 뒤져 어머니와 관련된 시들을 검색했으며 시속에 등장하는 옹기전과 어물전 등을 사진으로 찍어와 발표를 하였다. 특히 어머님께 쓴 편지를 발표할 때에는 당사자는 물론 다른 아이들도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도 보였다. 그림과 사진 및 음악으로 시의 주제와 시적 화자의 정서를 잘 묘사해 낸 알찬 수업이었다.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최진규 선생님의 상호장학 수업은 교사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재미있고 흥미있는 수업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참신한 수업이었다.




<최진규 선생님께서 박재삼의 '추억에서'를 가지고 상호장학 수업을 하고 있다.>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




<한 학생이 인터넷으로 어머니와 관련된 시들을 검색하여 발표하고 있다.>




<모둠 조장이 자신이 찍어온 시장의 모습을 발표하고 있다.>




<어머니께 쓴 편지를 낭독하고 있는 학생>




<모둠별 조장이 태진아의 사모곡을 들려주고 있다.>




<동료 국어과 선생님들께서도 열심히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독서대를 펼쳐놓고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의 모습이 아름답다.>




<수업을 참관하며 참관록을 작성하고 계신 국어선생님>




<국어선생님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학생이 수업 중에 어머니께 쓴 편지>




<어머니께 쓴 편지를 읽으며 감정이 북받쳐 고개를 떨구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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