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평소 선택하는 학생이 적어서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소수학생 선택과목 계절학교를 7월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개교하는 계절학교는 그동안 중·고등학교의 제2외국어 과목 선택권 확대와 문예창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인하대학교에 프랑스어 6강좌를 비롯한 독일어 2강좌와 소설 창작 1강좌 등 9개 강좌를 개설하여 대학교수에게 217명의 학생들이 배울 예정이다.
또, 미술 및 체육교과에 대한 전문 교육을 위해 인천고등학교, 부평고등학교, 가좌고등학교에 스포츠과학 6개 강좌, 인천예술고등학교, 계산여자고등학교에 디자인 3개 강좌를 개설 1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강좌를 통한 자기연찬의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시교육청 류기서장학사는 이번 계절학교부터는 모든 강좌의 강의시간이 34시간에서 68시간으로 늘어나 그동안 발생하였던 학습시간 부족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충분한 학습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