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운동장에 돋은 잡초를 뽑고 있다. 학생들은 잡초를 뽑는 동안 서로 협동하며 땀을 흘림으로써 금연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내가 언제 이렇게 열심히 일해보았던가'를 의심할 정도로 학생들은 한 시간 내내 땀을 흘렸다. 몸속에 쌓인 니코틴을 뽑아내듯 해가 설핏할 때까지 풀을 뽑고 또 뽑았다.
금연캠프가 끝나고 학생들은 부모님 및 담임선생님과 함께 각오를 다지는 간담회를 열었다. "다시는 부모님과 선생님 속을 썩혀드리지 않을 것이며 꼭 성공해서 호강시켜드리겠습니다."
금연은 강압적인 방법보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부모님과 선생님 앞에서 스스로 한 맹세는 금연을 실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