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2008년 개소 이래 최초의 사업으로 ‛학부모가 함께하는 우리 아이 평생학습' ‘08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중에 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2008년 9월2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로교육을 희망한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영대박사가 학교를 찾아가 학부모에게 직접 진로지도의 개념과 중요성, 자녀의 흥미‧ 적성 발견, 국내외 자녀 진로지도의 동향 등을 강의한다.
즉 경기도내 초 ․ 중 ․ 고교 학부모 요청 학교를 방문하여 교실 및 회의실 등을 활용하여 단기 특강을 2시간동안 운영한다. 강사비 및 원고료 등 제반 비용 학습관 예산을 활용하되 요청 학교가 외부 장소를 활용하여 아카데미를 진행하고자 할 때에는 학교 예산으로 충당한다.
마침 9월 24일에는 용인 포곡지역 영문중, 포곡중, 성산초, 둔전초, 포곡초 5개교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연수에 ㄱ진춘 경기도 교육감께서도 참석하여 특강을 하였다.
먼저 박명원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평생학습관은 하루 4500~5000명이 넘는 방문자를 맞고 있으며 경기도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교사, 학부모, 학생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평생학습을 생활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은 "누구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교육은 평생 받아야 한다."며 "개인에게 공부할 기회가 온다면 교육을 받아야 하며 그것이 곧 경쟁력이다.”고 밝히고, 아울러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미래에 평생직업이란 있을 수 없다.”며 "어느 직업에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창의력이다.”고 말하고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선 우리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교사는 학생에게 정답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생각하고 읽고 쓰게 해서 스스로 정답을 찾아내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학부모들도 아이의 특징을 찾아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영대 박사는 "미래에 적합한 인재가 갖춰야 할 능력은 열정, 도전정신, 창의력, 협동능력이다."며 "학부모는 먼저 자녀의 장단점을 알고, 미래 사회변화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