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전남 목포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카누경기에서 서령고 카누부원들이 금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라 환하게 웃고 있다.>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 카누부는 10월 13일 전남 목포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 실시된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4개를 석권했다. 이날 대회에서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C1-500 구자욱(고2), C2-500 강도형+김선호(고3), C1-1000 구자욱(고2), C2-1000 강도형+김선호(고3) 선수가 출전하여 전종목 모두 금메달을 휩쓸었다.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1998년에 창단되었으며 국가대표 14년 경력을 지닌 박창규 감독과 국가대표 4년의 경력을 경비한 주종관 코치 및 선수들이 한 몸이 되어 맹훈련을 거듭한 결과, 지난 88회 전국체전에서는 네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석권하였으며, 올해에도 역시 전 종목 석권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세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창단 초기부터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과학훈련으로 최선을 다하여 괄목할 실적을 거두고 있다.
김기찬 교장은 축하의 인사말에서
"이번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이 나온 것은 도교육청의 정기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카누부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비인기종목이라는 서러움과 열악한 지원 속에 이를 악물고 열심히 훈련해 일궈낸 승리라 더욱 값지다. 카누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커지면 커질수록 세계무대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영광의 얼굴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학교 선생님들과 카누부후원회, 자모회 회원님들이 먼 길까지 따라가 서령고 카누부를 격려하고 있다.>
<충성! 선수 여러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화이팅을 외치는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령고 원어민 교사까지 우리 카누부를 응원하고 있다.>
<승리의 기쁨은 선수와 가족 어른과 아이 가릴 것이 없다.>
<승리한 선수들을 축하하는 이은우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