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부원초 장애체험 일일학교 개최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에서는 10월 16일 4학년 7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주최, 인천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광세 사무국장, 봉사자 20명, 학교관리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찾아가는 초, 중학교 인권 및 장애체험 일일학교’ 행사를 개최 좋은 효과를 거둔 가운데 끝마쳤다..
1.2부로 나누어 실시된 행사에서 1부에서는 전교생 대상 방송을 통해 나근형인천시교육교육감을 비롯한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의성 이사장이 영상 메시지로, 아동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세지 전달에 이어 정의성 이사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실제로 6살 때 폭발물 사고로 인해 다리가 절단되어 지체장애와 언어장애를 갖게 되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사회 지도자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우리사회의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대한 이해를 바로 잡고자 ‘장애인식 개선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4학년 7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권교육 및 장애체험이 실시되었는데. 1교시에는 기본교육으로 장애유형, 발생원인, 장애인을 대하는 예절 등에 관한 강의가 실시되었고, 2, 3교시에는 실외 장애체험으로 운동장에서 3개조로 구분해 휠체어, 목발, 시각장애 체험을 순차적으로 실시 실제로 장애를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교시에는 오늘 장애체험에 대한 소감을 함께 나누고, 체험한 모든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이수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행사에 참여한 4학년 7반 학생들은 이 날 체험을 통하여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이해하고 도와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