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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듭시다"



-신임교사 환영회-

3월, 학교는 시작의 달이다. 선생님들은 할 일이 많아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달이기도 한다. 특히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은 근무지가 바뀌어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게다가 교재연구, 업무 파악, 환경 구성, 학생들과의 기 싸움, 청소 지도 등...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다.

교직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퇴근 후 모임에 참석하였다. 바로 교직원 친목회 주관의 '신임교사 환영회'. 교육의 알찬 열매를 맺으려면 출발이 좋아야 한다.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시대가 변했나 보다. 과거엔 회식 메뉴가 삼겹살, 돼지갈비 정도 였는데 오리 훈제로 바뀌었다. 건강과 웰빙을 생각하였나? 여하튼 새로운 메뉴다. 환영 현수막도 붙여 놓았다.

리포터인 학교장은 환영사에서 말한다. 마침 오후에 있었던 초중학교 교장 회의에서 전달받은 '행복한 학교'를 추가한다. 

"새로 부임하신 선생님, 본교 한 식구 되심을 환영합니다. 한 솥밥을 먹는 공동운명체가 되었습니다. 전 교직원이 화합속에 한 마음이 되어 '지금보다 더 좋은 학교'를 만듭시다. '행복한 학교', 바로 우리가 만듭시다. 수원교육장님도 오행시를 지었는데 운을 띄어주십시오"

'행' "행(行)하는 학교-실천하는 학교"
'복' "복(福) 받는 학교-인정받는 학교, 칭찬받는 학교"
'한' "한 계절 꽃피는 학교가 아닌 사철 꽃피는 학교-일년내내 웃음꽃이 피는 즐거운 학교"
'학' "학생 중심의 학교-학생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는 학교"
'교' "교직원의 열정이 있는 학교-좋은 학교 가꾸기에  합심협력하는 학교"

답사를 하는 선생님의 말이다.

"행복한 학교, 서호중학교의 한 식구로 받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학교' 만드는데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교육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환영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의 교육화두는 '행복'인 것 같다. 학교가 행복해야 교직원이 행복하다. 교직원이 행복하면 학생과 학부모도 행복하다. 나라 경제, 가계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희망을 품고 '행복한 학교' 만드는데 힘을 합쳐야겠다. 행복한 학교, 교직원 화합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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