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은 3월 셋 째 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즐겁게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중간놀이 시간을 개설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중간놀이는 2교시 후 20분간 진행되며 한 학년이 일주일에 2회 운동장에 나가 교사와 함께 줄넘기 활동을 하도록 계획 되었고 운동장에 나가지 않는 학년은 교실에서 수업으로 인하여 하기 힘들었던 독서, 취미활동, 특기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조성천 교장은 "환경적인 영향으로 비만이 급증하고 체력 및 근력이 부족한 요즘 학생들에게 손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를 통해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간놀이 시간을 만들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된 중간놀이 시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간놀이 후 김가영 학생(부원초, 4학년)은 "중간놀이 시간이 생겨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면서 줄넘기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좋고 앞으로 다양한 줄넘기 동작을 익혀 더 튼튼한 몸을 만들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2009년 부원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줄넘기 넘는 학생들의 기운찬 숨소리와 밝은 웃음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