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여자중학교(교장 김영규)는 4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원어민 교사 Candice Hong이 진행하는 한국 생활 체험담 <원어민이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 를 방송에 들러가 시청하는 학생들의 기대가 되고있다.
이 프로그램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국인을 접해볼 기회가 적은(영어 노출빈도가 적은) 학생들의 실정을 고려하여 영어와 원어민을 좀더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원어민이 직접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 힐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2일 첫 방송으로 원어민 교사 Candice Hong이 '인사'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었는데. Candice Hong은 중국계 캐나다인이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이력을 바탕으로 '인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또 외국인과 인사하는 방법 및 순서를 소개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의 방송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수줍게 이야기하는 원어민 교사의 말씀이 재미있었다"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으며. 일부 학생들은 "방송 내용을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이 되었다"며 영어 공부에 대한 의욕을 보였으며 학부모들은 영어 전용실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과 함께 <원어민이 들려주는 세상>이야기를 기획한 학교의 노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공교육만으로 영어가 가능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원어민이 들려주는 세상이야기>는 원어민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줌으로써 외국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