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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1박 2일 독서캠프,'책사랑’에 빠졌다 나왔어요

- 인천부일여중 ‘밤샘 책읽기 행사’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70여 명 참가해 -


부일여자중학교(교장 서판권)는 5월 22일(금) 18시부터 5월 23일(토) 새벽 6시 30분까지 학교 도서관 ‘책사랑’에서 70여 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밤샘 책읽기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에 흠뻑 빠져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독서관련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며,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되었다.

6시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장의 격려사에 이어 북구도서관에서 초청된 황주희 강사의 ‘북아트’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북구도서관 소속 네명의 도우미와 함께 학생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북아트를 활용한 나만의 책만들기’에 즐겁게 참여했다. 이어 9시부터 12시까지는 독서 시간으로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마음껏 구경하고, 책에 흠뻑 빠지는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 계속되었다.

또한 한밤의 영화감상! 깜깜한 적막 속에 영화 ‘말리와 나’가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 주었으며 새벽 3시에는 다시 독서 삼매경에 빠져 6시 30분까지 책을 본 후 독후감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독서 의미를 새롭게 다질 때, 어느덧 날은 새고 1박 2일의 ‘밤샘 책읽기 행사’는 막을 내렸다.

1학년9반 한주영 학생은 “평소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책을 가지고 색다른 활동도 해봤고 , 친구들과 함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뭔가를 해낸 것 같아 가슴 뿌듯한 마음으로 도서관을 나서게 된다.”며 만족하다며 자주 이런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일여중은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행사는 신청자가 많아 1차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2차는 2,3학년을 대상으로 6월 12일과 13일에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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