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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해변을 지켜라, 자연정화 봉사활동 벌여


<2009년 9월 19일 토요일 오전, 충남 서산 서령고 2학년 학생들이 태안군 남편 청포대 일원에서 외래식물종들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 서산 서령고 1, 2학년 학생 7백여 명은 9월 19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태안군 남면 청포대 일원에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안가를 점령하고 있는 외래식물들을 제거, 우리 토종식물들이 보다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틀에 박힌 봉사활동만을 해오다 외래 식물 제거라는 다소 특이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연도 보호하고 시원한 가을바다도 구경하는 등 일석이조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령고의 봉사활동은 앞으로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게 하여 폭넓은 지식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다.



자연정화 활동을 떠나기에 앞서 학년부장으로부터 주의사항을 전달받는 1, 2학년 학생들.


드디어 대기중인 관광버스에 오르고...



차에 올라 다시 한번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주의사항을 듣는 학생들...



드디어 40분만에 도착한 청포대~ 푸른 바다, 푸른 하늘.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인지 모를 정도로 바다와 하늘은 맑았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들...



남는 것은 사진뿐!! 화이팅을 외치는 학생들.



리포터도 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친구들과 다정한 한 때.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전 선생님들로부터 작업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받는 학생들.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요원들로부터 외래식물 제거에 대한 강의를 듣는 학생들.


드디어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이 청포대 해안에 기생하는 대표적인 외래식물인 망초를 제거하고 있다.



다른 팀은 해안을 순찰하며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주웠다.



모래사장을 잠식하는 외래식물인 달맞이꽃.



작업 중 잠시 휴식을 취하던 학생들이 해안가를 어슬렁거리던 개 땡칠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업을 시작한 지 한 시간 반만에 망초들을 모두 제거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모래사장 근처에서 뭔가를 발견한 모양이다.



아하, 아이들이 발견한 것은 작은 도마뱀 한 마리.



청포대 주변 공터에는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고 있었다.



12시 정각. 봉사활동을 마친 우리들은 청포대 사잇길에 난 아름다운 길을 따라 무사히 학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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