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5일 오후 일곱시. 많은 학생들이 교내 과학경시대회에 참석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평소 배웠던 내용을 떠올리며 한 칸 한 칸 시험지를 채워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시험문제를 푼다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일이다.
평소에 잘 알던 문제도 막상 시험지를 앞에 두고 풀려고 하면 막막해진다.
1학년 학생들도 선배들을 따라 경시대회에 참가해봤다. 앞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2학년 학생이 문제를 푸는 도중,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지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