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3.5℃
  • 구름조금대전 1.5℃
  • 구름많음대구 4.1℃
  • 맑음울산 5.4℃
  • 구름많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9.0℃
  • 맑음고창 0.0℃
  • 흐림제주 9.2℃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3℃
  • 흐림금산 0.1℃
  • 흐림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3.5℃
  • 구름많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포토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일 앞둔 11월 7일(토). 충남 서산 서령고 고3 학생들이 그동안 써왔던 책들을 버리고 있다. 아홉 개 반에서 쏟아져 나온 참고서와 문제집이 엄청나다.
리포터가 공부하던 시절에 책은 버려서는 절대 안 되었던 귀한 보배였다. 나를 이끌고 성장시켜준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리포터의 책꽂이를 보면 고교시절의 책이 여러 권 꽂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수능이 끝나면 가차없이 책들을 버린다. 교실이 협소하고 주변이 지저분하다는 이유에서다. 학창시절의 고생스런 추억보다는 쾌적한 공간을 택하는 요즘 세태에 씁쓸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