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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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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학아동을 위한 추천서


새 학년이 시작된다. 학교에 처음 들어가는 꼬마들에게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 어린이책 전문 서평지인 월간 ‘열린어린이’(www.openkidzine.co. kr)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책 10권을 추천한다.

#강아지똥 -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봄비 내리는 어느 날, 거름이 되어 달라는 민들레 싹의 얘기를 들은 강아지똥은 기쁜 마음으로 민들레 뿌리로 스며들어가 한 송이 아름다운 꽃으로피어난다. 정승각 님의 아름다운 그림이 원작의 감동을 더한다. 초등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원작이 실렸고, 우리 나라 그림책을 대표할 만하다.

#엉뚱이 뚱이 - 박경선 지음, 정경심 그림 / 우리교육
밝고 솔직하고 너무나 엉뚱하고 고집도 세고 호기심도 많은 말썽꾸러기뚱이가 1학년이 되었다. 선생님에게 자기 의견도 솔직하게 밝히고, 벌 서면서 춤을 추기도 하고, 필통 가득 지렁이를 넣어 오는 아이 뚱이.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꼬마와 마음 너른 선생님, 즐겁고 신나는 학교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귀 만세-후쿠다 이와오 글·그림, 김난주 옮김 / 아이세움
뿌우웅. 친구들과 공부하던 교실에서 난 커다란 소리, 공부시간에 한 여자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방귀를 뀌었다. 친구들은 눈이 동그래져서 웅성웅성하는데, 한 남자아이가 방귀 뀐 친구 이름을 큰 소리로 이른다. 떠들썩해진 교실 풍경이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이야기 마지막의아이들 시가 귀엽고 싱그럽다.

#개구리네 한솥밥-백석 동화시, 유애로 그림 / 보림
시인 백석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시. 시적인 운율이 살아 있는 글로서로 돕고 살아가는 일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개구리, 개똥벌레, 하늘소,쇠똥구리, 방아깨비 등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점묘화 기법으로 그린신비하고 환상적인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정겹게 느끼도록 한다.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강무홍 글, 이형진 그림 / 사계절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부딪치는 여러 사건들을 그렸다. 또래 아이들이 한 번쯤은 겪었을 고민의 과정이 아이들의 마음을 잘헤아려 낸 글 속에 녹아 있다. 아이들의 풍부한 표정을 잘 살려 낸 경쾌한그림도 글과 잘 어울린다.

#새 친구가 이사 왔어요-레아 골드버그 글, 슈무엘 카츠 그림, 박미영 옮김 / 중앙M&B
이스라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전으로 평가 받고 있는 3편의 이야기가붓, 선을 살린 독특한 그림들과 함께 실려 있다. 남의 단점보다는 장점을볼 줄 아는 눈과 분별력, 창의적인 생각, 어려운 현실에 직면했을 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 등 유태인의 지혜로운 삶의 철학을 느끼게 해 준다.

#학교 안 갈 거야-토니 로스 지음, 양희진 옮김 / 베틀북
학교에 대한 두려움으로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엄마가 달래서 억지로 학교에 가더니 뜻밖에 기쁨을 하나 가득 물고 돌아온다. 학교에서 좋은친구를 만났기 때문이다. 친구를 설명하며 신나 하는 아이의 표정과 엄마식대로 상상하는 그림이 맞대어 있는 재미있는 구성을 하고 있다. 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민하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어 보면 좋을 책.

#생쥐와 고래-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이상경 옮김 / 다산기획
모험심 가득한 생쥐와 커다랗고 마음 넓은 고래가 어떻게 우정을 만들어가는지, 남을 돕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이야기. 생쥐 아모스는 바다 저편의 세상이 궁금하여 모험을 떠나 죽을 뻔하다가고래 보리스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아모스는 과연 보리스에게 어떤 도움을줄까?

#미안해-샘 맥브래트니 글, 제니퍼 이처스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M&B
늘 뛰어 노는 아이들의 생활 그대로 움직임과 경쾌함과 귀여움도 묻어 있다. 어느 날 친구와 소리 지르며 싸웠고 서로 모르는 척, 못 본 척 하지만마음은 쓸쓸하고 슬프다. “미안해” 하고 말한다면 다시 친한 친구 사이가 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 아련함이 느껴지는 그림과 글에 담겨
있다.

#학교 가기 싫어!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글, E·디틀 그림, 김경연 옮김 / 비룡소
작은 키에 금빛 곱슬머리, 앵두같은 입, 수레국화처럼 파란 눈, 장미빛뺨을 가진 소년 프란츠. 화가 나면 ‘삑삑’ 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프란츠가 할머니네 공동주택에 가서 마음에 안 드는 선생님 흉내를 내다가 선생님께 알려질 지경이 되자 학교 가기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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