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이팽윤) 관내 남부과학교과연구회에서는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남부과학교육센터에서 초․중․고 과학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육현장에서 재미있고 활동적인 과학수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과학 공작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
시행 첫날 제물포고 이미열 교사는 소리에 대한 과학현상을 주제로 '노래하는 동물농장', 막대를 돌리면 얇고 긴 색색의 리본들이 부풀어 올라 무지개 색으로 빛나는 '돌아 돌아 레인보우'에 이어, 31일에는 용유중 이병용 교사의 '달과 행성의 위성 관찰' 등 과학 공작 연수가 진행됐다.
9월1일에는 인성여중 정재흠 교사의 '물먹는 새' '물방울 현미경', 9월2일에는 대헌중 김양수 교사의 '알코올 로켓' '벤딩끈을 이용한 플러렌', 9월3일에는 신흥중 김승태 교사의 '소리를 눈으로 보는 장치' '간이 망원경 만들기' 등 과학을 공작활동을 통해 이해하도록 하는 다양한 주재의 과학 연수가 진행되어 초등학생에게는 과학이 놀이감이 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과학적 개념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퇴근 후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연수를 하게되는데 연수를 담당한 관교중 과학부 장경현 교사는 “수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과학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테마가 있는 과학교사 전문연수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눈으로 보는 수업이 아닌 손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는 과학수업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인천과학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