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어린이 연극경연대회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있었던 제19회 전국어린이 연극경연대회에서 서도초등학교 볼음분교(교장 박용환)가 ‘사랑으로 내리는 비’라는 작품으로 최고상인 영예의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인경훈)을 수상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각 시도별로 60여개 학교가 예선을 거쳐 10개교가 본선 경연대회에 참여했으며 서도초등학교 볼음분교는 지난 2010년 10월 8일(금)부터 12일(화)까지 인천문화회관 소극장(수봉공원)에서 있었던 제21회 인천광역시 교육감배 어린이 연극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인천대표로 11월 11일 공연을 했고 11월 14일 오후4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시상식에서 금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하고 앵콜공연을 가졌다.
금상을 수상한 서도초등학교 박용환교장은 "도서지역인 볼음분교에서 전교생 14명의 아이들이 지도교사(인경훈)와 함께 한 달 동안 좁은 공간에서 열심히 준비하여 인천대표로 대회에 참석하는 것도 기적인데 이렇게 전국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지도자요, 관리자로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선생님에겐 보람, 학부모님들에겐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경훈 지도교사는 "인천의 작은 섬마을에 있는 아이들에게 서울이라는 그것도 연극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국립극장 무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아울러 도움을 주신 볼음분교 선생님들과 교장, 교감선생님, 학부모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