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길초(교장 석준원)는 15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민방공 훈련 싸이렌이 울리자 사전에 미리 숙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학교에 남아 있는 모든 학생과 직원들이 신속히 대피 장소로 이동하였으며 4~6학년 508명의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질서 있게 대피하였고, 나머지 교직원들도 신속히 대피하여 민방위 훈련 방송을 주의깊게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훈련이 끝난 후에는 훈련 상황에 대한 총평과 민방위 훈련에 대한 정보 공유 시간도 가졌는데 민방위 훈련에 참가한 박상우 학생(6학년)은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우리나라도 재난이나 전쟁이 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면서 "민방위 훈련으로 위험이 닥쳐왔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