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산초(교장 심상철)는 교통안전 운동본부와 한국교통안전협회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교통방송,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에서 대상 및 14팀의 지도교사 중 단 1명에게만 수여되는 지도교사상(김대환 교사)도 함께 수상했다.
10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6개 팀과 초등부 8개 팀 등 총 14개 팀의 약 45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미산초등학교는 3~6학년으로 구성된 41명의 어린이들이 경연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율동으로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지도교사 김대환 교사는 직접 작사·작곡한 '내 손을 잡아'라는 곡을 통해, 교통질서를 잘 지켜 우리들과 주변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갈 것을 노래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정선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교통안전 음악대회에 대한 어린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기존의 틀을 탈피하여 새로운 장르의 동요를 선보인 미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하였다.
심상철 교장은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질서와 규칙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될 수 있고, 이번 음악대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교통안전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