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성이 풍부한 농촌 어린이들에게 교육기부를 통하여 희망을 심어주고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이가 있다. 현재 미국 UCLA 2학년에 재학중인 이주희씨는 자신이 겪었던 어릴 적 유학시절의 어려움을 떠올리며 아버지가 경영하시는 병원에 소재하고 있는 북내초에서 아이들에게 영어와 친구하기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이다. “제가 처음 미국에 갔을 때 저는 영어가 너무 낯설고 어려워서 영어로 한마디 말하는 것조차 너무나도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영어와 친해지고 익숙해진 뒤로는 영어가 너무도 편해지고 더 이상 영어 공부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북내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것은 아이들이 영어를 너무나 어렵게만 느끼고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아이들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합니다.”

이주희씨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북내초의 세종대왕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교직원과 협력하여 북내 타임즈라는 결과물을 출간하여 여주관내 학교와 기관 그리고 학부모에게 배부하였다. 그리고 평소에 아이들을 좋아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작은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던 중 북내초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보람있고 유익했다고 즐거워하였다. 북내초에서 아이들과 활동을 하며 처음으로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또 너무나도 많은 보람을 느꼈고, 영어를 하기 싫어하던 아이들이 칭찬과 격려를 통해 열심히 하려는 모습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시도라도 하며 하겠다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이쁘고 대견하였으며,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모습을 보며 모든 아이들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음을 느꼈다고 하였다.

그리고 여주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배움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인식해주고 매일매일 반복적인 학습을 한다면 우리 아이들 모두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될 거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