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지난 11월 22일 롯데호텔서울에서는 대교문화재단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주최로 ‘EYE LEVEL 글로벌 교육포럼’이 열렸다.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교육·학계 전문가와 일선학교 교사, 교육산업 종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언을 엿들을 수 있었던 포럼 현장으로 가본다.
글로벌 교육포럼의 기조연설은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가 맡아 ‘글로벌 교육혁신의 5가지 교육영역’에 대해 발표했다. 조 교수는 먼저 “G20 세대의 미래는 장미빚(장기간 미취업 빚쟁이)이라는 말이 있다”고 언급하고 “이는 그 어느 나라보다 교육열이 높고 산업적 발전을 거뒀지만 정작 산업계에서 원하는 인재, 글로벌 무대에 접근할 수 있는 인재는 길러내지 못한 우리의 교육 현실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그의 기조연설은 이의 극복을 위해 혁신이 필요한 5가지 교육영역에 맞춰졌다.
다섯 가지 영역의 교육혁신 그가 주장하는 교육혁신 영역 첫 번째는 ‘초중고 교과과정의 변화’다.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교육, 간단한 정보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수동적 암기 박사(Fast Follower)가 아닌 스스로 새로운 생각을 해낼 수 있는 능동적 인재(First Mover)를 양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