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북초(교장 서정원) 4~6학년 학생들은 12일 2학기 꿈키움 끼돋움 프로젝트 체험학습으로 서울 동숭동의 대학로에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루또 소공연장’에서 신인 개그맨들이 진행하는 참여식 개그 공연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주장과 근거, 논증과 논증의 오류 등 초등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논술의 개념과 원리를 개그 공연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신인 개그맨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개그맨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신인개그맨들이 개그맨이 된 이유와 준비 과정, 개그맨으로서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직업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김○○학생은 “눈 앞에서 바로 개그 공연을 보고 직접 참여하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개그맨이란 직업을 갖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나도 내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북초에서는 이번 진로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