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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29대 교총회장 후보자 공보> 박식원

1941년생, 서울 신동중학교 교장

  • .
  • 등록 1999.10.18 00:00:00
초·중등교원 중심의 강한 교총으로!

반세기가 넘는 한국교총 52년의 흐름 속에서 지켜온 정체성과 정책의 전문성은 교총이 행사해 온 교원 지위법상의 교섭·협의권 상실의 단계에 접어들고, 전교조와 한교조의 태동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러, 한국교총은 방향감각을 잃고 자기진단을 처방하지 못하는 심각한 무력증과 불감증에 빠져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굳게 뭉쳐 교단의 분열을 막아 달라는 진정 어린 부탁으로 저를 회장 후보자로 추천해 주신 전국 대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럴 때, 저는 14년전 교사시절 한국교총의 이사로서 각 시·도 사무국장이 선정한 가장 으뜸가는 이사로 역할수행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최근 강남구교원연합회회장으로 활동한바 힘입어 교총의 정서를 두루 갖춘 경험의 바탕으로 흐트러진 조직을 재정비하고 신임교원들로부터 선택받는 교총! 교사중심의 교원정책! 현장중심의 교육정책으로 새천년의 교총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의원님과 분회장님 여러분!
구체적으로 우리 교총이 내놓았던 21세기 교직발전 10대과제외 몇 가지 현실과 학교 교육력 향상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좋은 정책을 보완하여 추진코자 합니다.

▶학교운영의 민주화 ·전문화 ▶교수-학습중심의 인사체제확립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교원자치제 개선 ▶전문성 심화를 위한 교원연수제도의 개선 ▶교원행정의 전문성확보 ▶교원예우향상및교권확립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우수교원확보를 위한 교원처우개선 ▶교원의 복지·후생증진 그리고, 사무국의 조직체계를 개편하고 각 직능별에 대한 역할을 제고하겠으며 실추된 교권을 찾기 위해 교원정년65세 환원은 물론 현행연금제도유지등 교원 복지 향상에 앞장설 것입니다.

한국교총은 초·중등교원중심단체가 되도록 개혁해야 죌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분해될 소지가 크며, 세계 어느나라에도 볼 수 없는 정치적 야심을 지닌 대학총장, 교수 출신이 교사단체 회장으로 진출하려는 나라가 없는데 불행히도 한국교총은 대학인물을 앞세워놓고 사무국이 사실상 주도운영하는 기형적인 교원단체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앞으로 교섭의 추진방향은 미국의 국가교육연합과 같이 초·중등교사회를 교섭역할의 주체로 신고하여 단체 교섭권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교총은 교원지위법상 단체교섭권과 교원노조법상 단체교섭권이라는 두 개의 강력한 무기를 동시에 사용하여 회원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수호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님과 분회장님의 현명한 판단아래 행동하는 양심으로 바른 평가와 선택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추천서

김길전 마산중학교 교장

지금 우리는 인류문명사의 한 획을 긋는 21세기에로의 '세기적 대전환기'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국이 '교육개혁'이라는 미명아래 무계획적 정책은 우리교원들의 가슴에 허탈과 분노, 혼돈과 황폐화된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교원단체를 보다 강력한 단체로 승화시키기 위해, 박식원 후보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는 대학시절 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연합회장·한국학우총연맹회장 등 학생활동의 대들보로 오늘의 현실을 직시 할 수 있었고, 교육현장에서는 충실한 교사로, 체육지도자 및 교육행정 전문인으로써 28편의 각종 연구실적을 발표했으며, 전국우수논문(푸른기장)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고,특히 한국교총 이사, 선거, 정책분과위원으로, 또 서울교련대의원 및 중앙대의원으로 특히,강남구교원연합회장시에는 현직교감으로 교장임용을 앞에 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98전국교육자대회(여의도 63빌딩)에서 당시 이해찬 교육부장관을 불법과외 주범으로 사법처리 주장으로 당일 행사의 영웅으로 각 매스컴의 초점이 되어 장관퇴진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또한 '98서울교육자장충단궐기대회의 총기획 주도자로 , '98전국교육자둔치궐기대회의 선도구호자의 모습으로 '상황변화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지금 우리 한국교총 반세기 동안 보기드문 지도자로 또, 우리 25만의 대표자로 40만 교원의 얼굴로 선택되어져야 마땅할 것입니다.한국교총의 위기때는 어느 연구실에 있었는지? 무엇을 연구하고 있었는지? 알 수도 없었던 방관자들이 자신만이 교총의 지도자가 되어야 교총을 구할 수 있다고 강변하고 주문을 수없이 외우고 있습니다.

박식원 후보는 교총의 위기 때마다 온몸을 던진 살신성인 정신으로 한국교총의 많은 정서를 두루갖춘 산증인입니다. 그는 '회원을 위한 교총'을 새로이 탄생시킬 참신한 정책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과연 이 어려운 시기에 그 일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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